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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월요편지)_Since2003

막사발 이야기

PLM리스너 2010. 11. 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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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S 사용자 모임(UGS UC 2006) 

  

올해도 많은 고객분들이 찾아 주시고개인적으로 예전에 프로젝트나 기술지원 등에서 만난 많은 고객분들을 다시 만날 있는 기회가 되어 더욱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해가 거듭될수록 지속적인 만남은 향후 좋은 컴뮤니티로 발전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쁜 업무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분들은 내년에는 자리를 빛내주시고 만나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UGS UC 나름대로 정리하면,

1.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보문호에서의 경주현대호텔을 가득메운 UGS 가족(UGS,협력사,고객)

2.화려한 고객 작품&동영상 컨테스트

3.막사발과 같은 고객 사례 발표

4. 비보이의 화려한 무대.

 

UGS에서 고객 사용사례 작품공모전에서 동영상을 적용한 것이 2003부터 시작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초창기에 비하면 비약적인 발전 이었습니다.

아마추어 수준을 넘어서서 자사 홍보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들이 었습니다현대자동차, 포스코건설, 삼성, 영진대 등등

그리고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된 비보이의 무대를 보고 모두들 한마디 ... "비보이 공연을 다시 보고 싶다"

 

저는 목감기에 걸려 목소리가 거의 나오지 않아서, 발표도 못하고 많이 힘들었습니다. 혹자는 혹시 노래방, 아님 어디 좋은데 갔다 왔냐 등등 ㅎㅎㅎ

업무협의 위해 UGS 본사에서 오신 분과 골프 라운드? 대신 불국사를 잠깐 다녀왔습니다. 분도 처음이라 좋아하고 No 대신 well이란 표현을 쓰게 되더군요

그리고어느 유치원 선생님의 까메오 출연으로 분이 정말 좋아 하더군요. 얘들과 사진을 같이 찍고 싶다고 하는데, 너무 좋아하더군요

조금 과장해서 영화배우해도 괜찮을 .

 

올해는 쉬었는데, 내년 행사에는 고객분과 같이 참여할 있는 VR Center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품 타신 축하합니다. 저도 예전에 사용자로 참여 할때 발표도 하고 선물도 타고 그랬는데,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이제 많은 분들이 핸드폰 뱃더리 부족에서 해방되시길...  

 

 

막사발 이야기

“1592 임진년에 시작된 일본의 조선 침략전쟁은 도자기 전쟁이며, 특히 차사발 전쟁이었다.”

조선에 교두보를 확보한 왜군이 가장 먼저 일본으로 보낸 전리품은 김해 향교의 도자기 제기들이었다.

당시 전리품을 받고 기꺼워한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그의 뒤를 이어 권좌에 오른 도쿠가와 이에야스는이도 차완으로 알려진 조선 사발을 최고의 차도구로 쳤다.

가운데 처음으로 일본 국보가 도자기기좌이몽 이도 직접 , 조선 미술·공예에 각별한 이해와 애착을 표시했던 일본의 대표적 민예연구가 야나기 무네요시(유종열·1889-1961) 말했다.

 “아주 평범한 물건이다. 이것은 조선의 밥사발이다.그것도 가난뱅이가 예사로 사용하는 밥사발이다. 아주 볼품없는 물건이다.  전형적인 잡기다. 가장 값싼 보통의 물건이다. …

개성 따위는 아무런 자랑거리가 없다.…평범함의 극치다.… 정도로 흔해빠진 물건은 없다. 이것은 틀림없는 천하의 명기, 대명물의 정체다.”

 

막사발=PLM

하지만 막사발의 진가는 똑같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막사발은 유약은 바깥에만 바르고, 안은 바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본에서는 이런 막사발에 좋은 하는 차를 마시면 차의 색깔과 향기가 막사발에 스며들어 은은한 향과 특유의 색으로 막사발이 변합니다.

이런 모습이 일본인에게는 국보급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여기에다 조선 도공의 오랜 노하우가 스며들어 훌륭한 도자기로 탄생한 것입니다.

 

이것은 PLM 제품들이 기본적인 기능들은 동일하나, 고객마다 고유의 프로세스와 프로세스를 존중하면서 PLM 적용함으로

막사발과 같은 시스템으로 재탄생하는 것이라고 여겨집니다.

 

 

 

리더의 역할

리더는 밀지 않는다. 다만 당길뿐이다.

실은 당기면 이끄는 대로 따라오지만 밀면 움직이지 않고 자리에 있을 뿐이다.

사람들은 이끄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다.

wrote by Dwight David Eisenhower

 

  - PM포럼에 올라와 있는 말인데, 좋은 내용이라 발췌했습니다.

 

 

저도 밀지 않고 당겨 볼랍니다. 이거 어부들이 잘하는데...

 

그럼 이번주도 편안히 보내세요.

 

혼아쯔기에서 Ryu

*****************************************************
Yonghyo Ryu
As Solution Architect 
UGS - Transforming the process of innovation
T&M Team / UGS Korea, Seoul
Office : 82-2-3016-2070
Mobile : 82-10-8398-9915
E-mail :
yong-hyo.ryu@ugs.com

Private: ryh196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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