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텔링 과 음식

제목 : 스토리 텔링 과 음식

안녕하십니까 류용효입니다.

 

바이오코리아2008를 다녀와서

스토리 텔링과 음식과의 관계

오라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세계적 회사 Primavera 인수 오늘의 명언

 

바이오코리아2008를 다녀와서

지난주에는 충북 오성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2008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 2시간 내외 거리라서 오랜만에 드라이브 기분도 좀 내 보았습니다.

12년산된 제 차에는 없는 것이 많아서,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어려움이 좀 있습니다.

인간 네비게이션, 도어 윈도우로 대신한 썬루프, 휴먼 자동 카메라감지, 임베디드 CD 대신 MP3 플레이어…  아… 고속도로 톨게이트 하이 하고 멈추지 않고 패스하는 장치는 제 차에서 제일 쓸모가 있네요.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라 뭔가 특별한 것이 필요한 것 같은데, 아직 준비를 못해서 좀 걱정입니다.

이런 것을 걱정거리로 남겨두면 다른 힘든 것들은 아무 걱정거리도 되지 않지요 J

 

바이오코리아 행사는 약사들의 잔치, 생명공학 분야의 중요한 컨퍼런스와 같이 열렸습니다.

덕분에 제약관련 지식이 거의 없었는데, 여러 사람과 대화를 나누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스토리 텔링과 음식과의 관계

어제는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고 오늘 아침에 지하철에서 내려서 문뜩 생각난 주제입니다.

 

몇 달전 어느 세미나에서 주제연설을 들었는데, 현실적인 고민거리라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조립 완구를 취급하는 장난감 가게에 가면 전시된 탱크, 전투기들이 실제와 같이 멋지게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가게에는 이런 탱크와 전투들을 조립할 수 있는 조립 킷을 판매하고 있구요. 전시품을 보고 멋지게 조립하겠다고 조립 킷을 사 가지고 집에서 조립해 보면 완성은 되었는데, 전혀 현실감이 들지 않습니다. 여기에다 색칠을 하고 뽀샵을 해야지 전시품들과 유사하게 되지요.  실제 사용자들은 전시품을 생각하고, 판매자는 조립 킷을 사고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연출하면 전시품처럼 된다고 얘기 합니다.

저도 과거에는 실제 사용자입장이었는데, 현재는 판매자 쪽에 있다 보니 어느 순간 나도 모르게 조립 킷과 전시품 사이에서 시소 게임을 하지 않나 반성해 봅니다.

앞으로는 사용자 입장에서 더 생각하는 자세로 되돌아 가려고 다짐해 보았습니다.

 

음식은 사람 입 속에 들어가면서 맛있다, 맛없다고 느끼는 것 보다 입소문과 군침 등 여러 요소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사전 지식이 더 있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손님들은 각자 다른 컨디션과 감정들을 가지고 식당에 들어가지만, 식당 주인 입장에서는 각 개인의 상태에 따라 음식을 달리 내 놓을 수 없으니, 다양한 반찬(종류별)과 갖은 양념을 넣어서 달고 가장 평범한 맛을 내지요. 오랫동안 입맛이 길들여 졌기 때문이지요.

여기에는 화학 성분으로 된 각종 조미료, 향신료를 서로 섞다 보니 음식 속 혹은 몸 속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니 똑같이 먹었는데 어떤 사람은 배탈이 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맛있게 먹었다고 하고…

토요일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 속 주인공은 커피점에 들러서 커피를 주문하는데, 넣고 싶은 재료들을 5가지 정도 얘기하더군요. 우리는 그냥 원두커피, 모카, 라떼, 카푸치노… 한번에 끝나죠…

 

오라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세계적 회사 Primavera 인수

Oracle Buys Primavera Wednesday October 8, 8:11 am ET

Primavera는 세계적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 솔루션…

Today, Oracle announced it has agreed to acquire Primavera Software, Inc., a leading provider of Project Portfolio Management (PPM) solutions, to accelerate its momentum in delivering mission-critical operational applications.

Primavera’s PPM software helps companies propose, prioritize and select project investments, and plan, manage and control the most complex projects and project portfolios.

 

 

오늘의 명언

하기 싫은 일은 핑계가 보이고, 하고 싶은 일은 방법이 보인다.  --- 필리핀 속담

 

 

한주도 멋지게 즐겁게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류용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