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긴 하루

제목 : 방콕의 긴 하루

 

안녕하십니까 류용효입니다.

 

오늘의 명언

방콕의 긴 하루

 

오늘의 명언

사람들은 당신의 실수를 기억하지 않는다. 다만, 실수를 통해 당신이 이룩한 업적을 기억할 것이다. –카루터스

도중에 포기하지 말라. 망설이지 말라. 최후의 성공을 거둘때까지 밀고 나가자. –데일카네기

우리 모두는 진흙탕에서 허우적대지. 하지만, 이 가운데 몇몇은 밤하늘의 별들을 바라본다네. –오스카 와일드

꿈을 밀고 나가는 힘은 이성이 아니라 희망이며 두뇌가 아니라 심장이다. – 도스토예프스키

 

 

방콕의 긴 하루

여름에 갔었을 때 보다는 그리 많이 덥지 않은 시기라 1주일을 하루같이 지내고 돌아왔습니다.

7년 전에 방콕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팍치라는 향신료 때문에 태국음식을 입에도 대지 못하고 햄버거 빵 종류 밖에 먹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몇 번 방문하고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되었는지 특별한 맛이 느껴집니다. 해산물이 특히 싱싱해서 이번에 방문했을 때 일행 중 한 분이 안내해서 Seafood 마켓과 레스토랑이 같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일종에 동해안 가면 바닷가 어시장에서 횟감을 고르고 식당을 지정하면 식당에서는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와 비슷합니다.

랍스터가 싱싱하고 저렴하다는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육에 실습에 발표까지 하다 보니 외국 나온 기분 보다는 교육의 본연에 충실하게 되었습니다.

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서 실제로 물건들이나 음식값들은 결코 한국보다 싸지 않았습니다.

점식식사가 보통 150에서 200 바트(Batt) 정도 되는데 6000원 ~8000원 정도하니까요. 달러당 천원일때는 4500원 ~ 6000원 때 보다 많이 들지요.

발마사지가 1시간당 250바트(1만원) 정도 하고 …, 이동수단은 비교적 공항에서 방콕시내 호텔로 갈 때는 2000바트(8만원) 정도로 보통 BMW나 벤츠를 운행하고 있더군요. 

유명한 음식점들은 외국인들로 넘쳐나고, 특히 열대지방이라 열대과일로 만든 망고 요커트는 신선하기도 하고 입맛을 돋구어 주었습니다. 매운 음식은 특히 입맛을 돋구고, 팍치 향신료 냄새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식당이나 가게에 들어가면 일본어로 먼저 물어 보는 것 보면, 얼마나 일본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그리고 거리에는 도요타, 닛산, 혼다 등 일본 차들이 많이 보이는 등 일본 사람들이 많이 관광하러 오는 것 같았습니다.

중국도 그렇고, 태국도 하얀 피부를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부러 피부를 구릿빛으로 태우면 건강미를 느끼게 해서 선호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검게 그을린 피부는 농장에서 일하거나 가난한 층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 분이 그러는데 중국에서는 농장에 일할 때도 팔이 햇빛에 그을리는 막기 위해 토시 같은 것을 착용한다고 합니다.

 

요즘 받는 교육들은 이전 회사에서 받은 교육들과 진행방식이 사뭇 다른 점들이 몇가지 있었습니다. 교육의 Target을 명확히 하고 주제에 맞게 교육 준비를 많이 해서 꼭 실습과 Team workshop을 통해서 실전과 같이 발표를 하게 하죠. 그래서 2일간 설명, 실습, 1일은 발표형태로 진행되죠.

Team workshop을 해서 발표를 하면 주로 overview나 background, 결론부분은 인도, 싱가포르, 필리핀 사람이, 기술적인 부분, 데모는 한국, 중국 사람이 담당하게 됩니다.

언어적인 부분은 학습을 통해서 얻는 것보다도 직접 부딪치고 해서 얻어야지 이룰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자문을 통해서 초딩 4학년인 아들의 영어 best practice가 무얼까 물어 받는데, 말하기는 영어를 쓰는 나라에 가야 한다고, 그리고 영어를 공부해서 느는 것보다 즐기면서 놀면서 몸으로 느껴야 영어가 몸에 밴다고 합니다. 문화를 이해하고 받아 들이기 전에는 우리말을 영어로 잘 의사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문화를 이해하는 바탕에서의 영어 표현이 훨씬 비즈니스 하는데 중요함을 또다시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이번주도 기억에 남을 멋진 한주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류용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