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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디는 "가장 위대한 여행은 지구를 열 바퀴 도는 여행이 아니라
단 한 차례라도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이다" 라고 했다.

 

안데르센은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라고 했다.

 

2021년 6월 마지막 주에 지인과 함께 한 고흥여행은

나의 사천 180일 끄트머리에 의미있는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2021.8.22 업데이트

고흥 여행에서 모셔온 조정래 작가의 "시선"을이제 펼쳐본다. 

<유투브 동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euaMTsx1tO8&t=16s 

연흥도에서

멋진 벗들과 각자 자신있는 포즈로 ^^

#사천180일 #GO고흥 #세남자의여행이야기

 

위대한 인사들의 명언집을 보면

'여행'에 대해 많은 정의를 하고 있다.

 

여행과 장소의 변화는 우리 마음에 활력을 선사한다 - 세네카

여행은 정신을 다시 젊어지게 하는 샘이다 -안데르센

인생은 짧고, 세상은 넓다

그러므로 세상 탐험은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다

-사이먼 레이븐

 

여행은 다른 문화, 다른 사람을 만나고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만나는 것이다

-한비야

 

여행은 목적지로 향하는 과정이지만, 그 자체로 보상이다

-스티브 잡스

 

그리고 어린왕자는 또 이렇게 말했다.

행복하게 여행하려면, 가볍게 여행해야 한다

-생 땍쥐베리

 

우리들의 여행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세남자의 결단과 의지 속에 강행되었다.

어쩌면 각자 생활은 전쟁터이다.

그 속에서 잠시 빠져나와 여행의 목적을 정의하고

각자의 역량을 발휘하고, 못보던 것을 보게 하는...

 

그런 여행의 참 맛을 느끼게 한 여행이었다.

올 여름에는 그리고 가을에는

"GO!고흥" ... 그대로 따라 가 보아도 좋다.

꼭 셋이서 가는 것을 권장한다.

 

농부의 마음 @거금도

거금도에서...

 

팔영산 숲속 ... 친구의 작품이다.

팔영산 정상에서...

2021.6.26 오전 08:00

친구를 픽업하러 사천 선진리항에서 출발 여수공항으로 고고....

오전 10시 도착 비행기 기다리는 중...

여수공항의 제1, 제2 주차장도 만원이다.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에는 차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여행을 많이 와서 그런지, 원래부터 차들이 많은지 모르겠지만

그날 토요일은 인산인해였다.

실은 이사진은 출발전에 찍음직한 사진이지만,

1박2일 여행이 끝나고 돌아가는 편에 찍었다.

 

Go! 고흥

첫날 행선지는 이랬다.

고흥 여행을 하려면, 몇가지 주의점이 있다.

왠만하면 여수에서 필요한 생필품은 사서 차에 싣고 고흥으로 오는 것이 유리하다.

생각보다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다. 하여, 주말에는 마트도 문을 안열고, 흔한 슈퍼도 찾기 힘들었다.

녹동항 쪽을 제외하면 식당도 찾기 어려웠다.

팔영산 등산 전에 물과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둘러보다 고흥우주 발사 전망대에 들렀다.

아래에 보이는 해수욕장이 이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휴양지였다.

짚라인... 바다위를 지나가는 코스라 ... 스릴이 있을 것 같다.

등산배낭을 가지고 나왔다가 아뿔사 이산가족이 되었다.

팔영산 주차장에 도착후 배낭을 찾으니 안보여, 그때 생각이 났다.

이곳에서 안가져간 것을... 전화를 했다.

다행히 습득물로 보관중이라 한다.

등산후 다시 찾으러 가서 찾아 왔다.

친구가 나의 습관에 대해 충고를 해 주었다.

이럴때는 아무것도 가지고 나오지 말라고... 안그러면 뭘 자주 잃어버린다고 !

 

전망대에서 본 해수욕장 쪽에 편의점이 문을 열었다.

오 ~ 구세주다.

물과 필요한 것을 사고...

그 사이에 나는 사진 한컷.

금강산도 식후경...

이미 등산 할 시간은 흘러...

우선 허기를 면하고자 근방에서 가장 ? 유명한 식당
"청운반점" ... 실은 유일무의한 식당인 듯 하다.

이 식당의 최고 음식은 볶음밥, 새우볶음밥이다.

우리는 간짜장, 짬뽕 등 면 종류를 시켰는데, 현지 주민들은 면 종류가 아니라 밥종류였다.

 

비주얼은 그럴싸 하다. 맛도 그럭저럭 괜찮았다.

나는 친구와 간짜장을... 개란 후라이가 같이 나옴

팔영산 오토캠핑장에서 등산코스 시작.
두분이 등산코스 열심히 브리핑 중이다.
최소코스, 최고뷰, 땀 덜 흘리고, 나를 위한 배려코스로
코스를 잡고 출발 !

고흥에는 유독 무궁화 꽃이 자주 눈에 띈다.
더구나 벌레 없이 깨끗한 자태로....

등산대장의 뒷모습을 배경으로 한컷.

탑재 까지는 그늘이 있으리라 희망해 본다.

아름다운 야생화.
이름이 뭔지 야생화박사 친구에게 물어봐야 겠다.

측백나무. .... 피톤치드가 한창 뿜어져 나온다.
잠시 마스크 너머로 한모금 그 향기를
담아 본다.

거처란 현재 있는 산에서  친구들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수양은 등산으로 몸을 변화시킨다.

탑재 도착 ?
남해 바다가 멋드러지게 펼쳐진다.
'야호'를 외친지는 너무 오랜 기억속에 있다.
어느 순간 소음으로 인식되어 사라진 단어.

비경이 따로 없네 그려 .... 친구야

팔영산 최고봉은 깃대봉(608m)이나 통신시설 등으로
경관은 이곳 적취봉(591m)가 최고다.

깃대봉으로....

간단한 요깃거리... 우유 빛깔 음료수... 너의 정체는 ^^

깃대봉은 정상이나 통신시설로 경관은 별로다.

시설물 설치하시는 분들 ... 장소 고려를 잘 해보시길...

이래서야 등산 맛이 나겠나 ! 

 

다시 피스톤치드 듬뿍 받으며... 내려온다. 

능가사...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 팔영산(八影山)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아도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사찰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능가사(楞伽寺))]

능가사는 고흥 능가사 사적비에 의하면, 신라 눌지왕 3년(419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하였고, 창건 당시에는 ‘보현사’라 이름하였다 한다. 임진왜란으로 불에 타 버린 것을 인조 22년(1644년) 정현대사가 다시 건물을 지어 ‘능가사’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 사천왕상이 있는 천왕문은 조선 현종 7년(1666년)에 처음 지어진 후 순조 24년(1824년), 1931년에 다시 고쳐 지어졌다. (출처 : 위키백과)

영조 때 이중환(李重煥)의 기록에 의하면 옛날 일본 류큐(琉球)의 태자가 표류하다가 이곳에 이르렀는데, 이 절의 관세음보살에게 기도하면서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빌었더니 7일 만에 승려가 나타나서 태자를 끼고 파도를 넘어갔다고 하며, 절의 승려들이 법당 벽에 그 모양을 그려놓았던 것이 영조 때까지 남아 있었다고 전한다. 부속암자로는 만경암(萬景庵)과 서불암(西佛庵)이 있었다고 하나 현존하지 않는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능가사(楞伽寺))]

능가사에서 가방을 회수하러 고흥우주 발사 전망대까지 오후 5시 30분까지 가느라

마음이 급했나 ㅎㅎ 동승한 귀빈을 편안히 모시지 못했다. 

 

친구의 조언에 따라 VIP를 모신다 하고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얌전하게 운전하여 

녹동항에 도착... 

어둠의 경로와 여행 고위층 지인을 통해 쪽집게 도움을 받았다. 

저녁 식사는 수정횟집으로... 

저녁 노을과 거금도로 가는 다리... 그리고 항구에 정박한 배들이 정겹다. 

뭐 그리 바쁜지... 불타는 전화기 ^^ 

한상 받았다 ^^ 친구의 작품 

많은 분들이 왔드랬다. 맛집 인정. 가인을 따라 참이슬을 마셨나 ? 확인 불가 ^^

저녁을 먹고 나오니 고흥의 밤바다를 볼 시간. 이거리가 장어로 유명하다더군.

내일을 그래서 하모를 먹어야 .... 

어부의 손길이 분주하다. 출항인가 ? 귀선인가 ?

저기 LED 간판보소. 대단하다. 

바닷가 명소 거닐기... 

고녀석... 떠돌이인지.... 주인이 있는지... 아무튼 여유로운 모습이 보기 좋다. 

우리도 고기 몇점을 선사했다. 

술자리 후 마시면 좋다는 요구르트 ! 

녹동항에서 가장 최근 지은 호텔에서 하룻밤 ... 호텔 갤러리... 

이틑날 아침이 밝았다. 새벽잠이 없어서 바닷가를 한바퀴 돌았다. 

전날 먹은 술로 약간 머리가 빙빙... 

거금도 들어가는 다리... 금색이 인상적이다. 거금을 들인 흔적이 보인다. 

제주도로 떠나는 아리온 제주 유람선....  

거문도까지 1시간 10분만에 당도하는 미스트퀸호 쾌속선이다. 

동네를 이 잡듯이 장어탕으로 해장국을 먹겠노라는 우리의 집념은 결국 헤메다 호텔 근방에 있는 

이곳으로 인도 되었다. 

콩나물국으로 해장. 

오늘의 코스... 

소록도 -> 거금도 넘어가서 -> 연흥도 한바퀴 -> 거금도 일주 드라이브 -> 녹동항 점심(하모) -> 고흥분청문화박물관 -> 여수공항(4시) 도착 

 

아뿔사 .... 

코로나로 방문객 입장금지.

소록도 병원에서 승인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다. 

우리에게 무슨 시련이... 

소록도를 못보고 여기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심정이란...

 

 

 

거금도 다리를 지나면 거금도 휴게소가 나타나는데, 거기에 상징적인 조형물이 있다.

마치 우주로 가고파 하는 소망이 담긴듯 ...... 

그리고 인상적인 안내판이 보인다. 거금도 9미 ...  9가지 먹어봐야 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9미에 붕장어... 점심에 하모를 예약했드랬다. 

몇차례 조정과 모델에게 우아한 포즈를 요청해서 겨우 잡은 꼭지점. 

역간의 거리는 사회적 거리를 고려해서 염두에 두었다. 

꼭 거금도 다리를 닮은 휴게소. 

또 여기가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치열하게 사수했던 곳이다. 

절이도 해전 ...

거금도 다리... 소록도와 거금도를 잇는 다리이다. 

그 아래로 제주도로 가는 여객선이 자나간다. 

다음 행선지는 연홍도. 

섬자체가 박물관으로 꾸며져 있고 볼 것들이 많다. 

신양 선착장에서 1분 거리. 왕복 배삸은 2천원... 그러나 시설유지비 명목으로 3천원이 붙어서 인당 5천원이다. 

지척에 헤엄쳐 건너갈 수 있을 것 같은 거리이다. 

물론 나는 수영을 잘 못하지만... 

TALK.... TALK... TALK...

니 그거 아니... 뭤이라 ... 힘좀 써 보지 그랬어 ~~^^ 

버스가 태워갈 사람들을 위해 대기중이다. 

연홍도 입구 ... 연홍도는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박지성의 고향 ? 

박지성은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아버지 박성종과 어머니 장명자 사이의 외동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의 본적지인 전라남도 고흥군에서 성장했으며, 
점암면의 신안초등학교(현 점암초등학교)를 다니다가 2학년 때 
수원으로 이사를 가 산남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축구를 시작하였고, 
세류초등학교로 전학을 갔다. 
6학년 때는 전국 대회에서 세류초등학교가 준우승을 차지해 차범근 축구상 장려상을 수상했다. (출처 : 위키백과)

1929년 전라남도 고흥군 금산면 어전리(거금도)에서 출생한 김일은 
1948년부터 1957년까지는 씨름 선수로 활동하였고 
1957년 역도산 체육관 문하생으로 입문하면서 레슬링을 시작했다. 
1963년 그의 스승인 역도산이 사망하자 
그는 1963년부터 1972년까지 박치기를 특기로 
극동 헤비급 챔피언, 올아시아 헤비급 챔피언, 세계 헤비급 챔피언에 오르는 등의 활약을 했다. 
한국 프로 레슬링 1세대 격인 장영철과 천규덕 등과 함께 레슬링의 전성기를 꾸려가다 
1995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역 시절의 라이벌로는 일본의 안토니오 이노키가 있었는데 
김일 선수가 병환으로 입원하자 문병하기도 했다.

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여러 사업을 했지만 모두 실패했다. 
게다가 선수 생활의 후유증과 배우자의 사망에 이어 
1987년부터는 각종 질병에 시달리다가 
1994년 1월에 귀국하였고 서울 을지병원에 입원하여 투병 생활을 하다가 
2006년 10월 26일에 그곳에서 향년 78세의 나이로 
만성신부전증 및 심장혈관 이상으로 인한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제자로는 이왕표 선수가 있다. (출처 : 위키백과)

45번지 아주머니... 

어디서 왔드래요. 

하시며 자기 집으로 초대해서 우뭇가사리 묵을 한그릇씩 주셨다. 

한국인의 밥상에도 출연하셨다는 ... 

너무나 맛있게 한그릇 뚝딱... 

 

마당 가득 우뭇가사리가 이글거리는 태양을 벗삼아 익어간다. 

마음 전체가 작품으로 둘러쌓여 있다. 

모두 작가들의 작품들이다. 

살구가 떨어져... 또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어릴때 같았으면 남아 나지 않았다. 

저 맛있는 것을 그냥 놔 둘일이 없다. 

어이 ** 선생... 나 좀 봐봐...  일 없네 ~ 

고무신이 훌륭한 화분이 되다. 

조각품으로 더욱 빛나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된 연홍도는 섬 속에 자그마한 미술관이 있으며 ‘예술의 섬’이란 주제로 섬 전체가 하나의 미술관입니다. 거금도의 서쪽 끝 신양 선착장에는 시간이 되면 연홍도에서 배 한 척이 건너오는데요. 배로 5분 거리, 멀지 않은 곳이라 배가 건너오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 korean.visitkorea.or.kr)

연홍 미술관 

전남 고흥군 연홍도에는 폐교를 개조해 만든 ‘연홍미술관’이 있다. 해안선 길이 4km, 인구 100여명에 불과한 작은 섬에 자리 잡은 이 미술관은 영화 세트장 같은 아기자기한 공간이다. 실제로 탁재훈 주연의 영화 〈어린 왕자〉를 이곳에서 촬영했다. 돌담 너머에는 쪽빛 바닷물이 출렁거리고, 작은 마당에는 우윳빛 섬초롱이며 들국화를 닮은 마가레트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각박한 도시를 떠나 고즈넉한 여름휴가를 꿈꾼다면 연홍미술관이 어떨까. 미술관 한켠에는 숙박과 취사가 가능한 펜션이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이 머물다 가기에 불편함이 없다. (출처 : topclass.chosun.com)

연홍미술관 앞마당은 작품들로 가득하다. 

초등학교(전 국민학교) 마다 조형물로 있었을 이순신 장군 동상이다. 

흙으로 빚은 작품이지만... 살아 있는 듯 하다. 

 

아름다운 산책길

발과 눈에 힘들어간 것 좀 보소... 

필요한 것 있으면 연홍도 커뮤니티 센터에 연락을 하면 된단다...

마을기업 전화번호는 010-5064-0661 

짜잔... 지나가는 멋진 숙녀 분께 부탁드렸는데, MZ세대의 정석으로 3장의 컷을 담아 주셨다. 

너무 감사드린다. 

 

연홍도를 나와서 한참을 달려서 도착한 곳이... 금의시비공원

금의시비공원은 거금도에 위치한 지붕없는 미술관에 자리해있으며 사방이 아름답다.

 

 

이번 여행 리더님의 브리핑... 

이제 섬을 일주하고 "하모" 먹으러 간데이. 

속도는 천천히... 언제든지 정차할 수 있도록 ... 

가다가 들른 곳이다. 여기도 독도가 있다.

거금대교를 지날 무렵 오른쪽에 두개의 섬이 보인다. 

풍경이 너무 아름답다. 상화도, 하화도라고 한다. 통칭해서 화도라고 부른다.

썰물때에는 두 섬간에 걸어갈 길이 열린다고 한다. 

녹동항에서 섬으로 운행하는 배편이 있다고 한다. 다음  기회에...

드디어 우리의 허기진 배를 채워줄 '하모'를 잘 하는 식당에 도착. 

장수식당... 가성비 짱이다. 

많이 맛있게 푸짐하게.... 여행 리더가 직접 하모 샤브샤브를 건네줘서 얌얌 맛있게 먹었다. 

여행은 리더를 잘 만나야 맛있는 제철 음식을 맛갈지게 먹을 수 있다. 이번 여행이 그러하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방문지... 고흥분청문화박물관

 

분청사기로 유명하다. 

도자기 가마에서 발견된 깨진 분청사기들... 

분청사기(粉靑沙器)는 분장회청사기(粉裝灰靑沙器)의 약칭으로 회색 또는 회흑색 태토 위에 백토(白土)로 표면을 분장한 다음 유약을 입혀서 구운 자기를 일컫는다. 고려 시대 말기인 14세기 중반에 시작하여 세종~세조 시대인 15세기에 전성기를 이루었으며 16세기에 백자에 밀려 쇠퇴할 때까지 만들어졌다.

'분청사기'라는 명칭은 일제강점기, 일본인 학자들이 '미시마데'(三島手)라는 이름으로 부르던 것을 미술사학자 고유섭(高裕燮)이 처음으로 붙인 것으로, 분청사기는 자기 표면에 상감(象嵌), 박지(剝地), 백토분장(白土粉粧), 각화(刻畵), 철화(鐵畵) 등으로 장식한 것을 전부 포함하는데 편의상 상감분청계(象嵌粉靑系: 인화분청, 감화분청)와 백토분청계(白土粉靑系: 백토분청, 박지분청, 철화분청)로 구분된다. (출처:위키백과)

'이 가락진 멋과 싱싱한 아름다움을

네가 알아본다면 좋고 모른다면 그만이지' 

-미술사학자 해곡 최순우 

사진 찍기 좋도록 곳곳에 인증샷 찍은 사진 포인트가 많다. 

이게 작품이라고? 그렇다. 

 

박물관을 나와 길건너편에 있는 조종현 조정래 김초례 가족 문학관에 들렀다.

 

친필 싸인을 하나 간직하고자 조정래 작각가 쓴 책을 하나 구입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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