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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충고를 받지만, 오직 현명한 자만이 충고의 덕을 본다 푸블릴리우스 시루스

해변에 깔린 조개껍질을 모두 주울 수는 없다. 단지 몇개만 주울 수 있을 뿐이다. 아니 사실은 주운 조개껍질의 수가 적을수록 그것들은 더 예뻐 보인다. -아인슈타인-

 

이 한권의 책으로 인해 다시 인문고전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인문고전 독서는 두뇌에 특별한 기쁨을 가져다준다. 물론 처음에는 고뇌다. 이루 말할 수 없이 힘들고 어렵다. 단어 하나, 문장 하나를 이해하지 못해 진도가 일주일 또는 한 달씩 늦어지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지만 어느 지점을 넘기면 고통은 기쁨으로 변한다.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온 천재들이 쓴 문장 뒤에 숨은 이치를 깨닫는 순간 두뇌는 지적 퀘감의 정점을 경험하고, 그 맛에 중독된다. 그리고 서서히 변화하기 시작한다. 뻔한 꿈밖에 꿀 줄 모르고 평범한 생각밖에 할 줄 모르던 두뇌가 인문고전 저자들처럼 혁명적으로 꿈꾸고 천재적으로 사고하는 두뇌로 바뀌기 시작한다.” -이지성의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 책을 읽으면 마치 또 그 소리이군. 이렇게 하면 천재가 될 수 있고, 하지만 자신의 마음과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니, 아마도 이 책을 읽은 독자 중 정말 실천하는 사람은 그 중에서 0.1%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사실 그 어떤 자기 개발서보다 구체적이고 객관적 사건에 중심을 두고 있어서 좋은 책임에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런 시각이 있지요. 이이슈타인이 상대성 이론을 발견한 것이 어려서 인문고전을 공부한 것이 효과 있다고 하지만, 정작 그 동기를 부여한 것은 대학교수가 못되고 특허 심사 관련 일을 하다 보니 그 쪽으로 눈이 뜬거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밑바탕에는 인문고전의 다져진 철학적 사고가 기반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제 절반쯤 읽었는데, 다 읽으면 아내와 아들에게 넘겨줄 예정입니다. 두 사람의 평이 벌써 궁금해집니다. 저는 여기다 놀지 못해 생긴 병의 원인을 찾으면 더 금상첨화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놀지 못해 생긴 병

아이가 산만하고, 지구력도 없고 진지하지 못하다고 걱정하십니까?

그 해답은 여기http://plmis.tistory.com/348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는 신호

많은 이들이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갈채를 보내고 비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면,

그 해답은 여기http://plmis.tistory.com/349

 

페이스북 진실

페이스북에서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게 더 많다.

페이스북 장기사용자는 "피로감"을 느끼지 않는다.

일반인은 "친구의 친구"까지 이으면 31,170명과 연결된다.

 

주말 나들이 (덕수궁 돌담길 청계천 영종도 송도)

주말에 대구에서 처조카들이 놀러 왔습니다. 토요일은 날씨가 추운 관계로 집에서 노는 컨셉이었는데, 심심하다고 하는 성화에 오후 내내 시달리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밖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오전에 중앙박물관에 갔다가 어디갈까 하다가 하는데조카가 영종도-송도 코스 제안에 드라이브 모드로 달렸습니다. 가는 도중 아내는 거기 가면 뭐가 있느냐, 가 봤느냐 등등 그리고 아이들은 간식은 간식이고밥은 언제 먹을 거냐우동을 사달라아내는 자기만의 방식이 있는 터라, 자기가 배부르면 지금 밥 먹을 때가 아니야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류기사일 따름ㅎㅎ

예단포는 공사중, 왕산해수욕장에서 바지락칼국수, 잠진도로 연결된 도로로 바다 위를 가는 기분,

해외 출장때만 들렀던 영종도인데, 경관은 정말 좋습니다. 다음에 한번 더 오자는 말에 아내는 오진 뭘 다시와 딱 짤라 말하는 성격입니다. 뭐 그렇다고 다시 안오느냐 그건 아니고 1년 지나서 어디가지 그러면 목록에 가본 곳 중에 고르는 성격입니다. ㅎㅎ

무엇보다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인 수많은 항공기의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이륙은 두대가 약간 시간차를 두고 뜨기도 하지만, 착륙은 저 멀리서부터 줄지어서 차례차례 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좋은 장면을 카메라를 집에 놔두고 오는 바람에 눈으로만 즐겼습니다. 그래도 아이폰으로 경치 몇장은 찍었지만요.

저녁에는 다시 청계천과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고, 7년전 갔던 추억의 감자탕집을 찾아서 저녁을 끝으로 긴 하루 일과를 정리 했습니다.   

 

 

 

여기 좋은 말로 일주일이 물론 바쁘겠지만, 의미 있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오늘 가장 좋게 웃는 자는 역시 최후에도 웃을 것이다. (니체)

오래가는 행복은 정직한 것 속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 (리히텐베르히)

오직 남들을 위하여 산 인생만이 가치 있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2012 219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http://PLMIs.tistory.com 에서 지난 월요편지를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카테고리에서 월요편지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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