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용효컨셉맵연구소 _맵으로 풀어가는 스토리텔링

(no.402) 12월에 http://plmis.tistory.com/452 결혼 전에는 눈을 크게 뜨고, 결혼 후에는 반쯤 감아라. – 프랭클린 안녕하세요. 지난주 출장으로 아직 여독이 풀리지 않아서 하루 늦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침 출근할때는 날이 새기전에 보내리라 마음 먹었는데, 급한일 처리하느라 조금 늦었습니다. 드디어 12월에 접어 들었습니다. 12월을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크리스마스 카운트다운을 시작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D-20일… 지난주에는 회사 내부 행사가 있어서 독일 슈투트가르트를 다녀왔습니다. 도착한 날부터 일주일 내내 비가 내리더니, 마지막날은 흰 눈이 펑펑 내리더군요. 이번 출장에는 제 카메라가 제일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눈과 비로 부터 보호를 많이 못해 줘서 ..

(no.401) 코코넛 위기 http://plmis.tistory.com/446 버들가지는 약하나 다른 재목을 묶는다. –하버트 버들가지는 비록 약하지만, 다른 여러가지 재목을 묶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의사소통을 통해서 서로 공생하는 모드가 절실히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지난주 월요편지가 400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또한, 의미있는 저의 목표를 세워 주신 분도 계시고 해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습니다. 11월 마지막 주가 되면, 연초에 세운 계획 대비 뭘 이루었는지 생각하게 되는데 머리속이 어지럽습니다. 해마다 이 광경이 반복할까요 ? 아무래도 계획을 한 것을 실천하는 도중에 맞는 코코넛 위기때문은 아닐까요 ? 다음은 예병일 경제노트에서 소개한 내용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

(no.400) 혁신 http://plmis.tistory.com/438 남에게 쉽고 간단하게 설명을 할수 없다면, 그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아인슈타인 지난주 수요일에는 올해 첫눈을 보았고, 오랜만에 PLM 프로젝트 현장에 가 보았습니다. 프로젝트 일선에서 고생하는 많은 개발자분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오늘은 아인슈타인의 명언 중 가슴에 와 닿는 말을 전해 드릴까 합니다. 가끔 집사람에게 열심히 설명해도 잘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 저는 아내가 이해가 부족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저의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제사 깨달았습니다.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쉽게 간단하게 설명할 수 없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여러분이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no.399)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 http://plmis.tistory.com/435 인간의 눈은 그의 현재를 말하며 입은 그가 앞으로 될 것을 말한다. –골즈워디 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지 해답을 얻기 위해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마이클 샌들 저서” 을 읽고있습니다. 지난주 출장때 다 읽을 계획이었지만, 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진전되지 않군요. 조금 따분하기도 하고 아직 몰입이 되는 범위까지 읽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 시각이 일요일 밤 11시 57분… 지금 나는 왜 이 시간에 월요편지를 적고 있나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뭐 그닥 즐거운 일이라고 는 하기 그렇고, 그렇다고 소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하루에 한번은 아니더라도 일주일에 한번은 내가 뭘 하고 살고 있나를 월요편지 덕분에 생각..

(no.398) 가을비 http://plmis.tistory.com/433 성공적인 결혼이란 매일같이 개축해야 하는 건물과 같은 것이다. – 모로아 걱정하는 것을 다 내려 놓았는데, 아내와 아들간의 다툼에는 장사가 없나 봅니다. 욱하기도 하고 끼워들어서 달래보려고 하는 마음도 굴뚝같고… 오늘도 둘간의 대화를 그냥 듣기만 합니다. 세명이서 말다툼하면 난장판이 되느니, 그냥 조용히 듣는 편이 좋습니다. SBS스페셜에 무언가족을 보면서, 아직 아들은 말이 많은 편인데, 말이 많다고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자동적으로 말수가 줄어들 것이니, 미리 말을 못하게 할 필요는 없겠지요. 가을비 가을비에는 뭔가 의미가 많이 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을 재촉하는 것 같기도 하고… 가을비 하면 생각나는 ..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이 있는 사람이다. –바그너 칸트는 인간은 교육을 통하지 않고는 인간이 될 수 없는 유일한 존재이다라고, 요한 볼프강 폰 괴테는 이해하고 있지 않는 것은 소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가을의 정취를 TV로만 보고 느낄 수 없어서 가족과 함께 일요일 가까운 곳을 찾아서 주말 단풍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아들의 머리 속에는 야구도 봐야하고 게임도 해야 하는 생각에 2시 이후에는 집에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트집과 똥고집을 부리며 차 타고 가는 내내 우리의 가을 단품여행 방해공작을 폈습니다. 아들의 꼼수는 다시는 여기 안온다 였습니다. 물론 엄마에게는 절대 통하지 않음을 본인도 알긴 아는데, 단지 협상카드로 제시 할 뿐… 아내의 머리 속에는 가을동화의 풍경을 ..

전문가란 특정분야, 자기 주제에 관해서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잘못을 이미 저지른 사람이다. -N.보르 전문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로 남들로 부터 불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전에 어떤 교수님께서 이마의 주름=경험=실수 라는 공식을 말씀해 주셨는데… 더 이상 실수할게 없어질 때 모든 사람들로부터 그 분야의 진정한 전문가로 인정받게 될 것입니다. 지난주 이모저모 지난주 월요편지는 심한 감기로 잠시 쉬었습니다. 지난 한주동안은 감기와 일본에서 온 손님과 바쁜 일정을 소화하느라 바빴습니다. 아들이 미술영재에 제출한 부모란을 보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엄마는 내 성적에 관심이 너무 많다. 아빠는 마음이 넓다. 요즘 아이 5종류 생활체육 사진을 체출하는 숙제가 있어서, 매주마다 축구,농구,야구,배드민턴을아이와 같이..

인간은 패배하였을때 끝나는 것이 아니다. 포기 했을 때 끝나는 것이다. – 닉슨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 세네카 추석, 그 아련한 추억속으로… 어릴때 밤주우러 다니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그때만 해도 저희 동네 인구가 많았습니다. 밤나무, 감나무에 과실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없던 때였습니다. 아침이면 밤나무 밑에는 밤새 떨어진 밤을 주울려고 경쟁이 붙었고, 감나무도 마찬가지 였지요. 지금은 다람쥐나 까치가 먹지 않으면 다시 자연으로 되돌려 주는 광경입니다. “Living next door to Alice” 의 노래를 듣노라면, 어릴때 같이 뛰어 놀고 소꼽장난하던 옆집에 살던 윤이가 떠오릅니다. 이제는 40대 아줌마가 되어서도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