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84) 인생의 MENU

(no.484) 인생의 MENU http://plmis.tistory.com/780

 

인생의 MENU

 

가시에 찔리지 않고서는 장미꽃을 모을 수가 없다. –필페이

 

주말 동안 고민했던 주제이다.

주말에 친구와 같이 등산을 가다가 아침 해장국집을 들렀는데,

해장국이 너무 맛있어서 메뉴를 하나만 걸면 좋을텐데요 라고 했더니…

주인여사장님 왈

“서울에서는 그랬는데, 손님중 해장국을 좋아하지 않는 분이 계셔요.

그래서 메뉴를 다양하게 하지 않으면 손님들이 발길을 돌려요”

 

그렇지…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면 세상에서 가장 즐거울 것 같지만,

때론 하기 싫은 일도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TV 프로그램 “진짜 사나이”를 보면 연예인들도 여러 난관이 있을텐데

힘든 고된 훈련을 견디어 내는 것을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갖게 한다.

 

등산을 하면서 즐겁게 웃고 재미있는 유머를 잘 하는 친구를 보며 부러워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지나간 친구의 지나간 인생의 MENU 를 살짝 드려다 보았는데,

힘든 고비를 역시나 넘기어 오늘날 친구 모습으로 되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매 순간 사진도 찍고 누굴 만나고 하는 것이

역사적인 기록인 것을 우리는 간과해서는 안된다.

 

내가 했던 것, 지나간 것들을 모두 기억하거나 잘 활용해도

엄청난 결과가 나에게 찾아온다. 다만 우리는 그것을 느끼지 못할 뿐이다.  

 

그리고 분석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아니 분석 자체를 하지 않는 것도 우리가 아예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다.

 

지금 월요일 아침 출근해서 커피한잔 하면서 이 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그 또한 나의 행복이지 않을까… 나에겐 월요편지가 내 인생의 MENU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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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최고의 방법은 다른 사람의 기분이 좋아지도록 돕는 것이다. – 마크 트웨인

 

PLM리스너 류용효 DREAM

2015년 4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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